[즉석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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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향지기 댓글 0건 조회 5,761회 작성일 19-01-07 19:31본문
[즉석복권]
복권복음 3:1-6
1.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통해 삶의 희망을 발견하는 것을 보고 가난에 사로잡혀 허덕이던 청년이 용기를 내어 하루의 식사를 포기하고 복권을 구하기로 하였다.
2.특별히 복권의 명당이라 알려진 서울의 명동거리 13호점에 가서 길게 선 줄에 불평하지 않고 인내함으로 기다려 즉석복권을 샀다.
3.그 청년은 자신이 머물던 숙소에 돌아와 몸을 씻은 후 마음에 확신이 생길 때까지 복권을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 보았다.
4.복권에 쓰여 있을 기쁨의 당첨소식이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묵상에 묵상을 더하였다.
5.오랜 시간이 흐른 후 마음에 확신이 들자 500원 동전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비뚤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며 조심조심 정성껏 긁어나갔다.
6.이내 숫자가 그 모습을 들어내고 5억이라는 숫자를 읽을 수 있었다.
서론
이 시대는 많은 것들을 돈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돈이 있으면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살 수 있고, 어느 곳에 가더라도 왕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안한 잠을 살 수는 없을지라도, 숙면에 도움이 되는 최고급 침대를 살 수 있습니다. 건강을 살 수는 없지만 의사와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돌볼 수 있습니다.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 수는 있습니다. 무엇보다 돈이 없을 때 하던 수많은 걱정과 고민을 덜 수 있습니다. 돈이 전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삶의 제일 중요한 요인이기도 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런 중요한 돈을 얻을 수 있을까요?
본론
1.복권이 주는 희망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청년은 가난에 오랜 시간 허덕이던 사람입니다. 그는 가난의 아픔이 무엇인지 자신의 삶을 통해 뼛속 깊이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가난만을 보고 그 가난에 함몰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눈을 들어 사람들이 어디에서 희망을 얻는지 살펴볼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청년은 복권을 알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복권을 구하는데 있어 희생도 감수하고 불평도 참아낼 줄 아는 인내심이 있어야 합니다.
이 청년은 복권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복권도 명당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사람은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명동에 나가 복권명당으로 알려진 곳을 수소문해서 갔습니다. 그 복권을 사기 위해 하루의 식사도 포기하고, 길게 늘어선 줄에 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불평하지 않았고, 인내심도 발휘할 줄 알았습니다.
3.복권을 긁을 때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복권을 샀다고 아무대서나 박박 긁어서는 당첨될 확률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정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이 청년도 그 정성의 힘을 알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궁금해도 참아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청년이 5억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머무는 집에 돌아가 몸을 정결하게 하고 복권을 긁기 전 마음의 확신이 떠오를 때까지 묵상의 묵상을 더하는 정성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동전 중에 가장 비싼 동전인 500원짜리를 이용해서 긁을 때도 삐뚤어지지 않게 정성껏 긁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성이 있어야 당첨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교훈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돈이 전부가 아니고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면 돈을 얻을 수 없습니다. 돈이 가지고 있는 힘을 기억하고 그 힘을 믿으며 그 힘을 추구할 때 돈은 우리 주머니 속으로 오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본문에 나오는 이 청년과 같이 복권이 주는 희망에 믿음을 가지고 인내심을 갖고 불평도 참아내며 복권의 명당을 찾아가 정성을 다해 복권을 사는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한두 번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5억에 당첨될 때까지 포기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복권에 쓰인 금액은 여러분의 믿음과 정성으로 5억이 아니라 50억 혹은 500억이라는 숫자로도 바뀔 수 있습니다. 돈렐루야!
[첨언]
즉석복권은 이미 당첨금액이 쓰여져 있습니다. 아무리 사는 사람의 희생과 정성이 들어간다고 해서 바뀌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하는 게 복권입니다. 복권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우선 복권을 사야하고 또 그 복권을 긁는 수고를 해야 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지만 복권을 샀기 때문에 또 그 복권을 긁었기 때문에 내가 1억에 당첨된 것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복권을 사고 긁었지만 당첨되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즉 당첨의 이유가 복권을 사고 긁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버린 복권을 주었고, 철모르는 우리집 애기가 우연히 긁어도 당첨된 복권이라면 그냥 당첨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교회를 나갔고, 십일조를 했으며, 기도도 열심히 했으니 내가 하나님의 축복(재물)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 감사함으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고 십일조도 하고 기도로 하나님의 사역을 도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축복을 주시는 이유를 내게서 찾는 것은 5억짜리 복권이 내 희생과 정성으로 된 것이라고 우기는 것과 같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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