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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사랑의교회, "[코로나19 OUT!]지역 심부름꾼 자처한 착한 교회" 경인일보 3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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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29회 작성일 20-03-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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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음료와 간식 위문품 전달차 수원시청을 찾은 더사랑의교회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종교 단체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신자'들에게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매개 낙인을 찍고 있는 와중에 수원 광교더사랑의교회는 거리 방역과 상권 살리기, 마스크 기부·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더사랑의교회는 지난 6일부터 매주 1회 수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밤낮없이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광교2동 상인들이 파는 마실거리와 샌드위치 등 간식을 사서 전달했다.

수원의 한복집 '아름방'에서 제작한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550장과 필터 5천500개를 수원시와 광교2동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나눠주고 지역구 시의원인 김영택 의원과 함께 반찬 200만원어치를 배분했다.

지난 주부터 더사랑의교회는 교회 출입구 한 켠에 마스크 기부함을 놓고 교인과 지역민들로부터 마스크를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마스크 재기부' 운동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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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의 한 약국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더사랑의교회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기부는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방역에도 신경을 썼다. 일주일 만에 KF94 등 마스크 500여장이 모였다. 마스크 기부자 중에는 광교2동의 홀몸노인도 있었다고 한다.

광교신도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뒤 시민들이 움츠려들고 상권이 얼어붙자 더사랑의교회는 지난 4일부터 매주 35개 광교법조타운 상가점포에서 거리 방역활동을 했다.

수원시에 코로나19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성남 지역의 미자립교회에 500만원 월세 지원도 했다.

이지함 더사랑의교회 이웃사랑부 목사는 "사람들이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을 때에 생명을 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 교회"라며 "지역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서 두려움을 이기고 이 난국을 이겨내는 데 힘이 되고 싶은 성도들의 공로"라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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