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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경 사모(의정부뉴시티교회 이광현 목사)의 신간 <사랑하는 데 쓴 시간들>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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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39회 작성일 21-06-0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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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현 목사(의정부뉴시티교회)의 오은경 사모가 최근 그동안의 육아일기를 담은 신간 <사랑하는 데 쓴 시간들>을 냈습니다.

4형제 엄마 13년의 기록  엄마의 두 가지 시간


하나. 아이들을 사랑하는 데 쓴 시간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것, 곁에 있어 주기”


<사랑하는 데 쓴 시간들>은 엄마 이력 13년 차, 4형제 엄마가 쓴 육아일기다. 출생률 제로의 시대에 그것도 ‘아들만’ 넷이냐는 세간의 반응의 상처부터, 서툴고 조바심 났던 첫아이 육아 시절을 지나 “진정한 모성은 늘 반성 되고 수정되어야 함”을 기꺼이 껴안기까지. 포클레인(공사장)과 놀이터, 숲, 책으로 뒤섞인 좌충우돌의 날들이 저자의 따뜻하고 위트 있는 시선과 함께 유쾌한 문장으로 되살아난다.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저녁은? 아이들을 까무러치게 웃길 수 있는 놀이는? 기침할 때 특효약은? 형제가 싸울 때 엄마의 지혜로운 역할은? 이런 기습 질문이 던져질 때, 경험이 증명할 수 있는 답변은커녕 오히려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나의 허술한 내공이 드러나는 건 아닐까 두려운 마음이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함께 있기. 자다가 일어나 화장실 가기가 무섭다는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가는 것, 분리수거할 때 기어이 따라나선다고 하면 귀찮아하지 않고 외투를 입혀 데려가는 것. 네가 필요할 때 너의 곁에 있는 것. 그것이 전부였다.”
_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것(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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